한화투자증권, 고령층 서비스 강화한다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주진형)은 노년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시니어 고객 패널’ 위촉식을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시니어 고객 패널’ 제도는 노년층 투자자의 요구 사항을 직접 듣고 사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달부터 처음 시범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한 패널은 총 10명이다. 한화투자증권 내부 고객 5명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외부 참여자 5명으로 구성됐다. 만 60세 이상의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를 중심으로, 금융투자 경험이 풍부한 인원들로 선발했다. 패널들은 오는 6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며, 팀별로 각기 다른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각 팀은 한화투자증권과 타사 서비스를 체험한 뒤 장·단점을 비교해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한편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해 전달할 예정이다.

권용관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부사장은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령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완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노년층 관점에서 개선점을 찾아내고 관련 특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