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소재 '그래핀' 산업…매출 19조·고용 5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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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꿈의 나노 소재' 그래핀의 핵심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2025년까지 관련 산업에서 매출 19조원, 약 5만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정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제8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국과심)'를 열어 이런 내용의 '그래핀 사업화 촉진기술 로드맵' 등을 심의해 확정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연결돼 단층의 평면을 이루는 나노 소재로 흑연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전류 수송이 구리의 150배, 강도가 강철의 200배에 달하는 등 물성(物性)이 우수해 미래 핵심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 그래핀 원소재 공급체계 구축 ▲ 그래핀 응용제품의 전략적 조기 상용화 ▲ 기업 주도의 산·학·연 협력체계 운영 등 3대 전략을 추진, 아직 절대적 강자가 없는 그래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그래핀에 10년 이상의 연구투자로 세계 1~2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 수요시장도 충분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정부는 '로드맵'에 따라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이뤄지면 2020년까지 그래핀 핵심기술 85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7년부터 전자파 차폐 코팅제 분야에서 첫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매출 19조원, 약 5만2천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정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제8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국과심)'를 열어 이런 내용의 '그래핀 사업화 촉진기술 로드맵' 등을 심의해 확정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연결돼 단층의 평면을 이루는 나노 소재로 흑연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전류 수송이 구리의 150배, 강도가 강철의 200배에 달하는 등 물성(物性)이 우수해 미래 핵심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 그래핀 원소재 공급체계 구축 ▲ 그래핀 응용제품의 전략적 조기 상용화 ▲ 기업 주도의 산·학·연 협력체계 운영 등 3대 전략을 추진, 아직 절대적 강자가 없는 그래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그래핀에 10년 이상의 연구투자로 세계 1~2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 수요시장도 충분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정부는 '로드맵'에 따라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이뤄지면 2020년까지 그래핀 핵심기술 85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7년부터 전자파 차폐 코팅제 분야에서 첫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매출 19조원, 약 5만2천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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