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금리 대폭 내린 은행, 대출금리는 소폭 인하 그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6일 일부 은행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적금 금리는 대폭 내린 반면 대출 금리는 소폭 인하에 그치거나 오히려 올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은행 금리를 분석한 결과 기업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1.48%포인트 내렸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17%포인트밖에 내리지 않았다. 이 기간 한은 기준금리는 1.25%포인트 인하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