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2' 완벽 스펙남 권율이 화제가 되면서 과거 인터뷰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율은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목표에 대해 "관객들이 나를 못 알아보는 배우"라고 대답했다.
권율은 완벽한 연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못 알아볼 정도의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크리스토퍼 왈츠와 같이 훌륭한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란 설명이다.
권율은 당시 인터뷰에서 "그 사람들이 '영화 속 그 사람이 저 사람이었어?'라고 혼란스러워 하는 것을 보면 그 희열이 기가 막히다."면서 "'완벽한 타인'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첫 방영된 '식샤를 합시다 2'에서 권율은 첫 등장부터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아웃 오브 안중'의 의외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훈훈한 비주얼에 완벽 스펙까지 더한 훈남으로 뭇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이기에 냉소적인 태도는 도리어 의외의 매력으로 발산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