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 한국노총 부산본부 대강당에서 2015년도 첫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새로운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실천 협약’을 맺는다. 협약식에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수 한국노총부산본부 의장, 박윤소 부산경영자총협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주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와 동국제강, 동일고무벨트, 대한제강, 롯데호텔부산, 부산은행, 성우하이텍, INK신항만, KT부산본부, 파크랜드 등 17개 기업 노사 대표가 참석한다.

협약서에는 부산 노·사·민·정과 지역 대표 기업이 합리적인 노사문화 구축과 새로운 고용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을 전담 처리할 비정규직지원센터 개소식도 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