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CEO 악재 해소…경영정상화 예상"-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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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7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선임 관련 악재 해소로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정성립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주 후반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5월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정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홍균 연구원은 "지난 2월9일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대한 교체 검토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 약 2개월동안 주가가 10.6% 하락했다"며 "다시 경영정상화가 예상되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 후보자는 차기 사장 선임에 대한 불확실성을 불식시키위해 산업은행이 꺼내든 적절한 카드라는 평이다.
김 연구원은 "정 후보자는 2000년대 초중반 업황 회복과정에서 CEO로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며 "무엇보다 대우조선해양의 기업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고, 기업 가치 상승에도 기여한 적 있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개월여 동안 상장 조선주 중 가장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여전히 액화천연가스(LNG)선 위주로 차별화된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선종들의 업황이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전날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정성립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주 후반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5월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정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홍균 연구원은 "지난 2월9일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대한 교체 검토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 약 2개월동안 주가가 10.6% 하락했다"며 "다시 경영정상화가 예상되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 후보자는 차기 사장 선임에 대한 불확실성을 불식시키위해 산업은행이 꺼내든 적절한 카드라는 평이다.
김 연구원은 "정 후보자는 2000년대 초중반 업황 회복과정에서 CEO로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며 "무엇보다 대우조선해양의 기업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고, 기업 가치 상승에도 기여한 적 있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개월여 동안 상장 조선주 중 가장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여전히 액화천연가스(LNG)선 위주로 차별화된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선종들의 업황이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