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조금 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5조원 후반을 기록하며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올라섰습니다.





특히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치 5조 4천억 원을 상회하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액 47조 원, 영업이익 5조 9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31% 줄었습니다.





반면, 직전분기인 지난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 늘었습니다.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였음에도 지난 4분기 실적을 넘어, 올해부터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DS)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스템 반도체에서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IT·모바일(IM)부문도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면서 2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한국경제TV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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