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시화호 토막 살인 피해자의 신원이 확보됐다.
시화호 토막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시흥경찰서 수사본수는 7일 시화호를 수색하던 중 피해자의 머리가 발견된 지점에서 대부도 방향으로 70m 떨어진 지점 바위틈에서 검은 봉투에 담긴 양 손목과 발목을 발견했다.
추가로 발견된 시신 손에는 지문이 남아 있어 이를 채취한 결과 피해자는 안산에 거주했던 40대 중국 동포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의 남편을 용의자로 지목해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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