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세계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는 전국 각지 70개 새장에서 출품한 10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스타상품을 개발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리식품, 농산물, 수산물 등 8개 테마로 구성된 전통시장 우수상품관, 스타상품 개발관,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등 다양한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상품성, 시장성,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우수상품을 선정해 스타상품으로 개발, 전국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에 입점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뿐 아니라 전통시장 우수상품의 판로 개척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통시장과 대기업이 행복한 동행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3층 D2홀에서 펼쳐지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