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재벌의 딸'·송혜교 '태양의 후예'·이영애 '사임당' 복귀
문근영 '재벌의 딸'·송혜교 '태양의 후예'·이영애 '사임당' 복귀(사진=한경 DB)
문근영 '재벌의 딸'·송혜교 '태양의 후예'·이영애 '사임당' 복귀(사진=한경 DB)
배우 문근영이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 하반기 대형스타들의 격돌이 예상된다.

앞서 송혜교와 송중기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올 하반기 대형 스타들의 컴백이 예고된 상태다.

7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근영이 SBS 새 월화극 '재벌의 딸'에 출연하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근영은 극중 그룹 막내딸이지만 푸드마켓 알바생인 장윤하로 분한다.

드라마 '재벌의 딸'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한 여자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여기는 남자의 이야기다.

남자주인공으로는 박서준이 물망에 올랐다. 앞서 지난 2일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박서준이 '재벌의 딸' 주인공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며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앞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는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에 이어 출연을 결정지었다.

'태양의 후예'는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끝으로 입대한 송중기가 제대 후 복귀하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부대 대위와 한 종합병원 의사가 한국과 파병 지역을 오가며 일어난 사랑 이야기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이영애가 '사임당, the Herstory'으로 안방극장에 복귀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 예정인 '사임당, the Herstory'는 캐스팅 작업을 시작으로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5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