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남녀가 길거리에서 잠자리를 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홍콩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한 남녀가 성관계를 가져 시민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3월31일, 두 대학생은 카오룽 통(Kowloon Tong)에 있는 한 술집에서 생일 축하 술자리를 가졌고 다음날 오전 4시10분쯤 만취 상태에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남녀는 모두 옷을 입었지만 술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에 따르면 여성은 바지를 제대로 입고 있지 않아 일어섰을 때 바지가 흘러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성관계 장면도 못 봤고, 목격자도 없어 훈방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