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효과?…작년 천주교 영세자 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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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의 영향으로 천주교 영세자가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인구 중 천주교 신자 비율도 10.6%로 높아졌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8일 발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한국 천주교회 신자는 556만971명으로 전년보다 2.2%(11만7975명) 늘었고, 총인구(5241만9447명)의 10.6%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세례를 받은 영세자는 12만4748명으로 전년보다 5.0%(5918명) 증가했다. 천주교 영세자는 2010년 10.4%, 2011년 4.3%, 2012년 1.8%, 2013년 10.0% 줄어드는 등 2010년부터 4년 내리 감소하다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영세자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교회의는 밝혔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8일 발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한국 천주교회 신자는 556만971명으로 전년보다 2.2%(11만7975명) 늘었고, 총인구(5241만9447명)의 10.6%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세례를 받은 영세자는 12만4748명으로 전년보다 5.0%(5918명) 증가했다. 천주교 영세자는 2010년 10.4%, 2011년 4.3%, 2012년 1.8%, 2013년 10.0% 줄어드는 등 2010년부터 4년 내리 감소하다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영세자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교회의는 밝혔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