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동반 상승…日 닛케이 2만 돌파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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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일본 경기 및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만선 탈환을 눈 앞에 두고 있다.
9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7.66포인트(0.65%) 상승한 1만9917.4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2000년 4월14일 이후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2만선 회복까지 노리고 있다.
일본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과 기업들의 호실적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전날 일본은행(BOJ)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연간 80조엔(약 729조원) 규모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하는 현재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국내 경기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며 "전날 미국 증시 반등과 엔화 약세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6엔 오른 120.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급등 부담에 따른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08년 3월14일 이후 7년만에 장 중 4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995.45로 전 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2%) 올랐다.
그 외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1090.56포인트(4.16%) 상승한 2만7327.42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1.64포인트(0.74%) 오른 9643.61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9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7.66포인트(0.65%) 상승한 1만9917.4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2000년 4월14일 이후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2만선 회복까지 노리고 있다.
일본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과 기업들의 호실적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전날 일본은행(BOJ)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연간 80조엔(약 729조원) 규모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하는 현재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국내 경기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며 "전날 미국 증시 반등과 엔화 약세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6엔 오른 120.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급등 부담에 따른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08년 3월14일 이후 7년만에 장 중 4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995.45로 전 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2%) 올랐다.
그 외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1090.56포인트(4.16%) 상승한 2만7327.42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1.64포인트(0.74%) 오른 9643.61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