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15년 만에 장중 20,000 돌파 … 종가는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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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평균주가가 15년 만에 장중 20,000엔선을 돌파했다.
10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개장 직후인 오전 9시9분께 20,000엔선을 돌파, 2000년 3월 말 이후 15년 만에 20,000엔 고지를 다시 밟았다.
주가는 이날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 종가보다 0.15%(30.09엔) 떨어진 19,907.63엔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000엔선 돌파는 다음주로 미뤘다.
엔화 약세로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실적이 개선되고 국내외 금융완화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일본 증시는 20,000대로 올라섰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란 전망도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금융완화로 남아도는 자금이 주가를 과도하게 끌어올리고 있어 '거품'이 일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10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개장 직후인 오전 9시9분께 20,000엔선을 돌파, 2000년 3월 말 이후 15년 만에 20,000엔 고지를 다시 밟았다.
주가는 이날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 종가보다 0.15%(30.09엔) 떨어진 19,907.63엔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000엔선 돌파는 다음주로 미뤘다.
엔화 약세로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실적이 개선되고 국내외 금융완화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일본 증시는 20,000대로 올라섰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란 전망도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금융완화로 남아도는 자금이 주가를 과도하게 끌어올리고 있어 '거품'이 일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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