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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철저한 복면 보안은 어떻게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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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어요.” ‘복면가왕’에 출연한 복면가수들이 입을 모아 한 말이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이후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부상한 ‘복면가왕’(연출 민철기, 노시용)은 복면 속에 감춰진 가수의 정체를 철저하게 감추고 목소리만으로 평가를 한다는 점이 기본 콘셉트다. 따라서 판정을 내리는 연예인, 일반 관객, 시청자는 물론이고, 경연을 펼치는 가수들끼리도 그 정체를 모른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사전 연습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다. 복면 가수들은 연주자들과의 연습에서도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복면을 착용한다. 경연 날에는 MBC 방송국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리허설과 본녹화에 들어갈 때도 경호원들이 함께 하며 복면을 쓴 그 순간부터 음성변조는 기본이다. 같은 업계 종사자들끼리 알아 알아보는 것을 막기 위해, 가수들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최소한의 스태프들만 대동하며, 그들 중에서도 얼굴이 덜 알려진 소위 회사의 ‘막내’ 매니저가 함께 할 것을 권고한다.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복면 가수들이 혀를 내두르는 이유도, 화장실에 가는 것과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용무를 볼 때도 경호원이 앞을 지킬 정도로 철통 보안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MBC 제작진은 “‘복면가왕’이 지키고자 하는 근본적인 기획 의도가 ‘계급장을 뗀 복면가수들의 노래’라는 점이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하다”며 “판정을 내리는 일반 관객들도 이러한 점을 이해하고 프로그램을 지켜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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