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생활체육태권도연맹 발족… 10일 발기인 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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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개 회원국 보유 '세계생활체육연맹' 산하로 추진
●이선장 계명대 교수 추진위원장 맡아
●최창신 세계태권도연맹 총괄상임고문 등 태권도계·스포츠산업계 주요 발기인
●이선장 계명대 교수 추진위원장 맡아
●최창신 세계태권도연맹 총괄상임고문 등 태권도계·스포츠산업계 주요 발기인
[유정우 기자] 엘리트 경기 위주인 태권도의 생활 속 문화 진흥과 생활체육을 통한 글로벌 태권도의 가치를 확립하기 위한 국제 단체가 첫 발을 내딛었다.
10일 오후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체육대학관에서는 세계생활체육태권도연맹 창설을 위한 '세계생활태권도포럼'과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세계태권도연맹 총괄 상임고문과 태권도외교단 회장을 맡고 있는 최창신(70)씨 등 태권도와 스포츠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발기인으로 나섰다. 연맹 추진위원장과 포럼위원장에는 이선장 계명대 교수가 위촉됐다.
이날 발족 행사장에는 최창신 세계태권도연맹 총괄상임고문을 비롯해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회장(TAFISA)회장, 김기진 계명대학교 체육대학장(교수), 정병기 계명대학교 교수(태권도학과), 김동규 엔리코 대표 등 관련 단체와 업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발표자로 나선 정병기 교수(계명대 스포츠마케팅)는 "각종 국제경기 연맹들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의무가 함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트 경기에 편중된 경향이 뚜렸하다"며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 보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장 추진위원장은 "세계 206개국 9000만명의 수련생을 가지고 있는 태권도가 경기스포츠 위주의 단선적인 구조를 넘어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문화적 가치를 확립할 수 있도록 보완제 역할에 집중 할 것"이라며 "생활체육 태권도의 확산을 통해 전 세계 보급 국가가 태권도를 통한 글로벌 산업적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1년 프랑스에서 창설된 세계생활체육연맹은 세계 150여개 회원국이 가입, 독일에 본부를 두고 활동중인 단체로 격년제 TAFISA총회 등 국제활동을 통해 생활형 참여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제사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발족되는 세계생활체육태권도연맹은 세계생활체육연맹 정식 산하단체다.
대구=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10일 오후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체육대학관에서는 세계생활체육태권도연맹 창설을 위한 '세계생활태권도포럼'과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세계태권도연맹 총괄 상임고문과 태권도외교단 회장을 맡고 있는 최창신(70)씨 등 태권도와 스포츠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발기인으로 나섰다. 연맹 추진위원장과 포럼위원장에는 이선장 계명대 교수가 위촉됐다.
이날 발족 행사장에는 최창신 세계태권도연맹 총괄상임고문을 비롯해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회장(TAFISA)회장, 김기진 계명대학교 체육대학장(교수), 정병기 계명대학교 교수(태권도학과), 김동규 엔리코 대표 등 관련 단체와 업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발표자로 나선 정병기 교수(계명대 스포츠마케팅)는 "각종 국제경기 연맹들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의무가 함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트 경기에 편중된 경향이 뚜렸하다"며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 보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장 추진위원장은 "세계 206개국 9000만명의 수련생을 가지고 있는 태권도가 경기스포츠 위주의 단선적인 구조를 넘어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문화적 가치를 확립할 수 있도록 보완제 역할에 집중 할 것"이라며 "생활체육 태권도의 확산을 통해 전 세계 보급 국가가 태권도를 통한 글로벌 산업적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1년 프랑스에서 창설된 세계생활체육연맹은 세계 150여개 회원국이 가입, 독일에 본부를 두고 활동중인 단체로 격년제 TAFISA총회 등 국제활동을 통해 생활형 참여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제사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발족되는 세계생활체육태권도연맹은 세계생활체육연맹 정식 산하단체다.
대구=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