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전산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보안원과 관련해서는 “핀테크 발전을 뒷받침 해달라”며 “금융보안의 파수꾼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0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국거래소 IT관제센터를 방문해 "4월16일은 세월호 사건 1주년이 되는 날로써 이번 기회에 금융권 전산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그동안 금융권도 고객정보 유출사고나 전산망 장애가 발생하는 등 대형 금융IT 사고가 발생해 국민께 불편을 주기도 했다"면서 "한국거래소에서 전산사고가 발생하면 자본시장에 대혼란이 초래되는 만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각 기관이 화재나 해킹 등에 대비해 운영 중인 위기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위기상황 때 신속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보안원 개원식에도 참석해 "앞으로 금융의 핵심이 보안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언급했습다.



이어 "금융보안원은 신기술을 보안의 울타리에 가두지 말고 보안성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특히 핀테크 발전을 뒷받침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전체 금융거래의 90%를 차지하는 비대면 거래에서 금융보안이 핵심이므로 금융보안원이 보안관이자 파수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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