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株, 中 도시화·중산층 소득 증가로 지속성장"-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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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3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중국의 도시화율 상승과 중산층 소득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커버리지(분석)을 개시했다.
이 증권사의 김영옥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의 도시화율은 54.8%로 단순 비교시 1979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도시화율 50~60% 구간에서는 가계소비지출이 점화되고, 생활용품과 필수소비재의 성장률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중국 1인당 국내총생산(GDP)도 7572달러로, 해외 관광이 급증하기 시작한 1992년 한국과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도시화율과 중산층 소득증가를 통해 중국 화장품 소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다"며 "2017년까지 영업이익 성장률은 연평균 22.5%로 고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가파른 중국 현지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아모레퍼시픽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공격적인 현지화에 따른 중국 이익 비중 증가가 기대되는 코스맥스를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이 증권사의 김영옥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의 도시화율은 54.8%로 단순 비교시 1979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도시화율 50~60% 구간에서는 가계소비지출이 점화되고, 생활용품과 필수소비재의 성장률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중국 1인당 국내총생산(GDP)도 7572달러로, 해외 관광이 급증하기 시작한 1992년 한국과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도시화율과 중산층 소득증가를 통해 중국 화장품 소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다"며 "2017년까지 영업이익 성장률은 연평균 22.5%로 고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가파른 중국 현지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아모레퍼시픽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공격적인 현지화에 따른 중국 이익 비중 증가가 기대되는 코스맥스를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