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1분기 실적 개선 국면 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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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3일 한섬에 대해 올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한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01억원, 매출은 11.4% 늘어난 1408억원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7%포인트 상승한 14.3%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화영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의 주배경은 타임 등 고가 제품 브랜드 매출 호조와 지난해 원가 및 비용 부담의 원인이었던 신규 브랜드들의 양호한 매출 창출"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매출원가율 및 판관비율 상승은 모두 해소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 브랜드 매출이 발생하면서 원가율이 1%포인트 개선됐고, 외형 성장과 함께 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
이 연구원은 "한섬은 강한 브랜드력과 캡티브(전속시장) 유통망 보유로 다른 내수 의류업체들과 차별화된 매출 성장을 보여왔다"며 "그동안 신규 브랜드 론칭 및 매장 확대 비용 증가로 인한 감익 지속이 추세적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 국면이 예상되는 만큼 추세적인 주가 상승에 대비한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01억원, 매출은 11.4% 늘어난 1408억원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7%포인트 상승한 14.3%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화영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의 주배경은 타임 등 고가 제품 브랜드 매출 호조와 지난해 원가 및 비용 부담의 원인이었던 신규 브랜드들의 양호한 매출 창출"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매출원가율 및 판관비율 상승은 모두 해소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 브랜드 매출이 발생하면서 원가율이 1%포인트 개선됐고, 외형 성장과 함께 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
이 연구원은 "한섬은 강한 브랜드력과 캡티브(전속시장) 유통망 보유로 다른 내수 의류업체들과 차별화된 매출 성장을 보여왔다"며 "그동안 신규 브랜드 론칭 및 매장 확대 비용 증가로 인한 감익 지속이 추세적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 국면이 예상되는 만큼 추세적인 주가 상승에 대비한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