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아웃도어 부문에서 코오롱스포츠가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호감을 느끼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코오롱스포츠는 14.7%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노스페이스(13.2%), K2(8.8%), 네파(8.2%), 빈폴아웃도어·아이더(각 7.0%), 컬럼비아(6.0%), 블랙야크(5.5%)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서는 노스페이스가 강세를 보인 반면 수도권에서는 코오롱스포츠가 1위를 차지했다.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K2가 1위였다.

남성은 K2(12.6%), 여성은 코오롱스포츠(19.3%)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