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개혁에 필요한 3대 원칙…신속·적극·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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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은 13일 ‘신속 적극 성의’를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 개혁의 3대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금융회사의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회신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성의 있는 내용을 담을 것을 지시했다.
임 위원장은 “개혁의 성과를 얻으려면 금융회사가 건의한 사항에 대한 답신이 중요하다”며 “금융회사 현장점검반은 건의사항에 원칙적으로 2주 이내에 회신하라”고 주문했다. 또 “기존 규제 완화 과제 검토와 달리 전향적인 시각에서 건의사항을 검토해달라”며 “소비자보호나 시장규제 등 수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막연하게 얘기하지 말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건의를 못 들어주는 명확한 이유를 찾아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4월16일)와 관련, “소관 시설과 금융 인프라 등에 대한 운영 및 안전 관리 상황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금융회사의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회신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성의 있는 내용을 담을 것을 지시했다.
임 위원장은 “개혁의 성과를 얻으려면 금융회사가 건의한 사항에 대한 답신이 중요하다”며 “금융회사 현장점검반은 건의사항에 원칙적으로 2주 이내에 회신하라”고 주문했다. 또 “기존 규제 완화 과제 검토와 달리 전향적인 시각에서 건의사항을 검토해달라”며 “소비자보호나 시장규제 등 수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막연하게 얘기하지 말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건의를 못 들어주는 명확한 이유를 찾아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4월16일)와 관련, “소관 시설과 금융 인프라 등에 대한 운영 및 안전 관리 상황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