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빚 고백, "17억 빚은 우애 좋은 처가 때문" 아들 김동현 하는 말이…



김구라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빚을 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구라 김동현 사진=한경DB)



김구라는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빚 얘기를 꺼내며 "(아내에) 돈을 빌려준 분들 가운데 방송쪽에 종사했던 분들도 있다. 물론 그분들 돈은 내가 해결했지만"이라며 "내가 이걸 쉬쉬한다고 해서 소문이 안 나지 않겠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구라는 "이미 내가 말 안 해도 방송가에선 다 떠돌고 다니던 얘기였다. 이미 소문은 다 퍼졌고 오히려 사람들도 억측할 테니, 집사람에게 어디 가서 속이지 말고 얘기하라 했다. 나도 누가 물어보면 액수까진 아니더라도 집에 그런 일 있다고 얘기하겠다 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또 최근 여러차례 방송에서 아내의 빚 보증을 언급했던 것에 대해서도 "너무 화가 나니 그렇게 풀지 않고선 참을 수 없었다"며 "누가 `왜 그렇게 얼굴이 안 좋아요?`라 물으면 `집 사람이 보증 섰어요`라 답하는 식이 된 것"이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김구라 아들 김동현은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자신의 통장 잔고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현은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었지만 엄마는 화를 내시며 19살 때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 하시길래,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지난 6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구라가 아내의 돈 씀씀이를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청소년 금전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고, MC 윤종신은 "동현이도 돈을 버니까 (돈 쓸)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동현이 돈은 여태까지 엄마가 다 썼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를 듣고 있던 김동현은 "아빠 말은 다 진실이다. 엄마도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털어 놓은 바 있다.



`힐링캠프 김구라 빚 고백`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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