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스포츠산업 분야 연구개발에 총 130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을 통해 신규과제 10개와 계속과제 9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과제별로 2~4년에 걸쳐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기업들로부터 연구 제안을 받아 추가 기술 개발·디자인 개발·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종료된 과제에 대해서도 5년간의 추적평가를 통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공모 과제 설명회를 16일 대구 스마트벤처창업학교,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런던홀, 27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연다.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mcst.go.kr) 또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