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자사주 2만주 매입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사진)이 자사주 2만주(0.01%)를 장내에서 사들였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윤 사장의 지분 취득은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와 자신감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윤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당 매입단가는 1만100원이다. 윤 사장이 그동안 자사주 매입을 서두르지 않은 것은 1만원 안팎에 자사주를 산 직원들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그는 “취임했을 때부터 자사주 매입을 검토했지만 주가가 임직원들의 자사주 매입 평균단가보다 훨씬 낮았다”며 “주가가 1만원을 웃돌면 자사주를 사겠다”고 말해왔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