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 변신 차승원, 드라마 화정으로 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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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전개에 동시간대 2위로 출발
‘최고의 사랑’ 이후 4년 만에 ‘화정’으로 안박극장에 복귀한 차승원이 광해군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13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 광해군을 열연한 차승원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해군(차승원)이 죽음을 앞두고 있는 선조(박영규)에게 그동안의 서운함을 표출하며 왕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광해는 피를 토하는 선조 앞에서 “결국엔 이렇게 될 것을. 어찌 그토록 소자를 미워하셨느냐. 진심을 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전하께 난 자식이 아닌 정적이었다” 며 “나는 전하와 다른 임금이 될 것이다. 이제 이 나라의 왕은 나다”고 야망을 보였다.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은 ‘화정’은 17세기 조선시대에 공주의 신분으로 태어나 권력 투쟁으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삶을 살아갔던 정명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50부작 대하사극이다.
정명공주역 에는 이연희, 광해군 역은 차승원이 맡았다. ‘남자가 사랑할 때’, ‘내 마음이 들리니’, ‘환상의 커플’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김상호 PD와 ‘마의’, ‘동의’, ‘이산’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정 첫 방송을 본 네티즌들 “첫 화부터 매료되었다”, “차승원, 연기 일품”, “오늘 방송도 기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임지혜 인턴기자 open@hankyung.com
13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 광해군을 열연한 차승원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해군(차승원)이 죽음을 앞두고 있는 선조(박영규)에게 그동안의 서운함을 표출하며 왕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광해는 피를 토하는 선조 앞에서 “결국엔 이렇게 될 것을. 어찌 그토록 소자를 미워하셨느냐. 진심을 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전하께 난 자식이 아닌 정적이었다” 며 “나는 전하와 다른 임금이 될 것이다. 이제 이 나라의 왕은 나다”고 야망을 보였다.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은 ‘화정’은 17세기 조선시대에 공주의 신분으로 태어나 권력 투쟁으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삶을 살아갔던 정명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50부작 대하사극이다.
정명공주역 에는 이연희, 광해군 역은 차승원이 맡았다. ‘남자가 사랑할 때’, ‘내 마음이 들리니’, ‘환상의 커플’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김상호 PD와 ‘마의’, ‘동의’, ‘이산’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정 첫 방송을 본 네티즌들 “첫 화부터 매료되었다”, “차승원, 연기 일품”, “오늘 방송도 기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임지혜 인턴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