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유동성,영업 이익 전망에 증시 훈풍…스탁론 전략짜볼까

당초 6월로 예상됐던 미국 중앙은행(Fed)의 첫번째 금리인상 시점이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유동성 환경의 호조세를 지속시키는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코스피 박스권 돌파가 현실화 된 이후 상승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와 주요국의 연쇄적인 금리인하를 중심으로 미국 외 지역의 광범위한 금융완화가 동반되고 있다"며 "풍부한 유동성이 자산가격을 끌어올리는 환경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도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을 유인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올해 코스피 기업 영업이익 전망은 최근 6주 연속 상향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감소했던 코스피 기업 영업이익이 올해에는 4년 만에 증가세를 회복할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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