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및 발광다이오드(LED)업체인 쏠라사이언스는 14일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쏠라사이언스는 태양광 및 LED 조명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기술 및 디자인 등록으로 총 53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기술로 개발된 LED 칩온보드(COB)용 실리콘렌즈의 우수 효율성을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아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쏠라사이언스는 상장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술특례상장 및 신(新)업종에 대한 여러 상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주관사에 선정됐으며, 쏠라사이언스의 기술력 및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송성근 쏠라사이언스 대표는 "향후 차별화된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사업의 안정성과 품질 혁신을 이루겠다"며 "미래의 친환경 산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