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출연 이지현 남편, 방송중 "사표 내야겠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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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출연 이지현 남편, 방송중 "사표 내야겠다"…왜?
'택시'에 출연한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의 남편 김중협 씨가 방송 울렁증을 타 화제가 됐다.
14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출연해 남편 김중협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 두 아이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지현은 2013년 3월 골프 모임에서 만난 D건설회사 팀장인 7세 연상 김중협 씨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이지현은 남편과 혼전 임신을 하고 연애 3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털어놨다. 또한 남편과 결혼식 당일에도 싸울만큼 자주 싸우는 부부임을 전했다.
이후 이지현은 이날 남편이 근무하는 기업으로 마중을 나갔다. 남편은 멋진 외모로 탄성을 자아냈지만 방송 울렁증 때문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현은 남편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자기답지 않게 왜 떠느냐"고 달랬다. 이에 대해 이지현 남편은 "갑자기 시켜서 그렇다. 또 회사 앞이라 쪽팔리다. 사표 내야겠다"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현은 "본성을 드러내라"고 응수했다.
또한 이지현은 결혼 후 남편과 가장 심하게 싸운 적은 언제인가란 질문에 둘째 아이 출산 전을 꼽았다.
이지현은 "출산 전에 신랑과 아기용품을 사러 명동에 간 적이 있다"면서 "차를 타고 가다가 끼어들기를 당했는데 내가 잔소리를 했다. 그게 남편 입장에선 노력하는 와중에 내 잔소리가 터지니 싫었던 거다. 남편도 화를 내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도 그게 싫어서 명동 한 복판에서 차에서 내렸다. 나를 남편이 쫓아왔는데 난 놓으라고 몸부림치고 남편은 잡으려고 몸부림치는 건데 남들이 보기엔 임산부와 남자가 몸싸움을 하는 걸로 보였던 거다. 경찰이 와서 말렸다."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다음 날 애를 낳아야 하는데 이 기분으로 애를 낳기 싫어서 진통이 오면 다시 오겠다고 병원을 나섰다. 그래도 낳아야 할 거 같아서 다시 들어가서 바로 애를 낳았다"라고 전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4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출연해 남편 김중협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 두 아이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지현은 2013년 3월 골프 모임에서 만난 D건설회사 팀장인 7세 연상 김중협 씨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이지현은 남편과 혼전 임신을 하고 연애 3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털어놨다. 또한 남편과 결혼식 당일에도 싸울만큼 자주 싸우는 부부임을 전했다.
이후 이지현은 이날 남편이 근무하는 기업으로 마중을 나갔다. 남편은 멋진 외모로 탄성을 자아냈지만 방송 울렁증 때문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현은 남편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자기답지 않게 왜 떠느냐"고 달랬다. 이에 대해 이지현 남편은 "갑자기 시켜서 그렇다. 또 회사 앞이라 쪽팔리다. 사표 내야겠다"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현은 "본성을 드러내라"고 응수했다.
또한 이지현은 결혼 후 남편과 가장 심하게 싸운 적은 언제인가란 질문에 둘째 아이 출산 전을 꼽았다.
이지현은 "출산 전에 신랑과 아기용품을 사러 명동에 간 적이 있다"면서 "차를 타고 가다가 끼어들기를 당했는데 내가 잔소리를 했다. 그게 남편 입장에선 노력하는 와중에 내 잔소리가 터지니 싫었던 거다. 남편도 화를 내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도 그게 싫어서 명동 한 복판에서 차에서 내렸다. 나를 남편이 쫓아왔는데 난 놓으라고 몸부림치고 남편은 잡으려고 몸부림치는 건데 남들이 보기엔 임산부와 남자가 몸싸움을 하는 걸로 보였던 거다. 경찰이 와서 말렸다."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다음 날 애를 낳아야 하는데 이 기분으로 애를 낳기 싫어서 진통이 오면 다시 오겠다고 병원을 나섰다. 그래도 낳아야 할 거 같아서 다시 들어가서 바로 애를 낳았다"라고 전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