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은 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73명, 승무원 8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국적은 일본인 46명, 중국인 9명, 한국인 8명, 캐나다인 2명, 스웨덴인 2명, 미국인 2명, 필리핀인 1명, 러시아인 1명, 베트남인 1명, 싱가포르인 1명이다.

앞서 교도통신은 현지 경찰의 집계를 인용해 승객 가운데 한국인이 50명이라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