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북한, 모스크바서 ‘친선의 해’ 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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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북한이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양국 친선의 해 행사 개막식을 열고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국은 지난달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과 한반도 광복 70주년인 올해를 친선의 해로 선포했다.
친선의 해 개막식에는 로두철 북 한 내각 부총리와 궁석웅 외무성 부상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에서는 유리 트루트녜프 부총리 겸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 알렉산 드르 갈루슈카 극동개발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트루트녜프 부총리는 축사에서 “러시아와 북한은 오랜 우호 관계의 역사를 갖 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난해 북한 방문에서 동평양 수력 발전소 현대화, 러시아 여객기 투폴례프(Tu)-204의 북한 수 출, 러시아 가스의 북한 경유 한국 수출을 위한 3각 협력,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등의 사업 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앞으로 사업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 부총리는 답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 회 제1위원장은 조-러 관계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올해 양국이 정치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경제관계를 적극적 으로 확대하며 두 나라의 수도들과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성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이 오는 9월 제2차대전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 이 2011년 말 집권 이후 중국으로부터 공식방문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제1위원장이 중국 측의 초청을 수용한다 면 집권 후 첫 방중이 오는 9월께 이뤄지게 된다.
친선의 해 개막식에는 로두철 북 한 내각 부총리와 궁석웅 외무성 부상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에서는 유리 트루트녜프 부총리 겸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 알렉산 드르 갈루슈카 극동개발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트루트녜프 부총리는 축사에서 “러시아와 북한은 오랜 우호 관계의 역사를 갖 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난해 북한 방문에서 동평양 수력 발전소 현대화, 러시아 여객기 투폴례프(Tu)-204의 북한 수 출, 러시아 가스의 북한 경유 한국 수출을 위한 3각 협력,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등의 사업 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앞으로 사업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 부총리는 답사에서 “김정은 국방위원 회 제1위원장은 조-러 관계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올해 양국이 정치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경제관계를 적극적 으로 확대하며 두 나라의 수도들과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성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이 오는 9월 제2차대전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 이 2011년 말 집권 이후 중국으로부터 공식방문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제1위원장이 중국 측의 초청을 수용한다 면 집권 후 첫 방중이 오는 9월께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