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의 연예계 활동은 2013년 3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마지막이었다. 같은달 입대했으니 활동 재개는 2년여 만이다. 뮤지컬 도전은 2003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이번 세븐의 복귀는 데뷔 이래 10여 년간 인연을 맺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의 첫 행보이기도 한다. 또한 세븐이 2013년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안마시술소에 출입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는 등 악재를 겪은 후 첫 활동이기도 하다.
세븐은 6월 막이 오르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JYJ의 시아준수(본명 김준수)가 연기해 호평받은 판타지 캐릭터 '죽음'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이 앨범을 낸 것은 지난 2012년 2월 미니앨범이 마지막이었다. 업계에선 세븐이 아직 새 소속사를 잡지 못한 만큼 당장 앨범을 내며 가수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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