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은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懲毖錄)을 예로 들며 "전쟁의 징후를 간과하고 국제정세 변화에 둔감하게 대응했던 조선은 임진왜란 초기에 무기력한 패배를 거듭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역사를 교훈 삼아 항상 눈과 귀를 열어두고 환경변화를 적기에 포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 회장은 오늘(15일) 열린 2015년 2분기 GS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3월은 GS가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새롭게 출범한지 10년이 되는 뜻 깊은 시기로서, 그 동안 GS는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허 회장은 "하지만 수익성 개선,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 질적인 측면에서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 보완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 △GS 차원의 시너지 창출에 만전을 기할 것, △창조경제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또 "GS는 출범 이후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고, 고용창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GS는 건전한 기업시민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감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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