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은 지난 1분기에 별도 기준으로 매출 114억원, 영업이익 19억3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1%와 78.6% 증가한 것이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3.6%와 79.5% 늘었다.

지난해 말부터 미세패턴 구현에 필요한 신규 반도체용 하이엔드 블랭크마스크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용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평판디스플레이용 PSM(위상변이 마스크) 블랭크마스크 등 디스플레이용 하이엔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에스앤에스텍의 종속회사 에스에스디가 연결재무제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주력 사업인 블랭크마스크 실적이 정상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해 온 하이엔드 제품의 판매량 확대로 앞으로도 꾸준한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품질향상과 고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