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中미션힐스와 고급빌라 사업
세계 최대 골프·리조트 그룹인 중국 미션힐스그룹이 이랜드그룹 리조트의 최고급 빌라를 아시아 부호들에게 분양한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사진 가운데)은 15일 켄추 미션힐스그룹 회장(왼쪽)과 레저사업 협약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미션힐스그룹은 이랜드그룹 리조트의 최고급 빌라를 분양하고, 이랜드그룹은 미션힐스그룹의 복합쇼핑몰에 입점할 의류·잡화·식품 브랜드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미션힐스는 중국 선전과 하이난다오에 있는 골프리조트(4000만㎡) 안에 50억~200억원대 최고급 빌라를 지어 최근까지 5370가구를 분양했다. 이랜드그룹의 리조트가 들어설 지역 및 빌라의 규모는 결정되지 않았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