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 행렬'…나스닥 50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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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은 오늘(16일) 전국 곳곳에선 많은 추모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추모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증시는 유가 급등에 상승 마감했다. 국제 원유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나스닥 지수는 5000선을 돌파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콜롬비아와 페루, 칠레, 브라질 등 9박12일간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한다.
◆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 열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2시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안산시민대책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세월호 참사 1년 4·16 합동분향식'이 열린다. 또 오후 7시 단원고에서는 1주년 추모행사가 열린다.
전남 진도와 팽목항에서도 참사 희생자 추모식과 추모 미사가 진행된다.
◆ 뉴욕증시, 유가 급등에 상승…나스닥 5000선 넘어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5.91포인트(0.42%) 오른 1만8112.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0.79포인트(0.51%) 상승한 2106.6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3.73포인트(0.68%) 뛴 5011.02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5.8% 급등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3.10달러(5.8%) 오른 배럴당 56.39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박 대통령, 중남미 4개국 순방출국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떠난다. 올해 3번째 해외 출장이다.
내일부터 콜롬비아 후안 마노엘 산토스 대통령을 시작으로 페루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19일), 칠레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22일),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24일)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 성완종 측근 "이총리, 성회장 모른다고 하면 안돼"
16일 새벽 고 성완종 회장의 측근인 경남기업 박모 상무는 밤 늦게 고양시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나서 집앞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이완구 총리가 성 전 회장을 모른다고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힌 그는 "이 총리가 처음에 성 전 회장을 모르는 척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 총리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 국회, '세월호 선체 인양' 결의안 처리
국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이날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결의안은 여야 의원 158명(새정치연합 130명, 새누리 23명, 정의 5명)이 지난 7일 공동 제출했으며 정부가 선체 인양 계획을 즉시 발표하고 인양작업을 개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 현대·기아차, 3월 유럽서 월간 최대실적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에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3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11.9% 증가한 4만821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도 9.9% 늘어난 4만4478대를 팔아 양사는 1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 전국 흐리고 가끔 비
목요일인 16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일부 지방은 가끔 비가 오는 가운데 황사도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중부 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한 때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 내일 사이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예정이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김정훈 차장
간밤 미국 증시는 유가 급등에 상승 마감했다. 국제 원유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나스닥 지수는 5000선을 돌파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콜롬비아와 페루, 칠레, 브라질 등 9박12일간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한다.
◆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 열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2시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안산시민대책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세월호 참사 1년 4·16 합동분향식'이 열린다. 또 오후 7시 단원고에서는 1주년 추모행사가 열린다.
전남 진도와 팽목항에서도 참사 희생자 추모식과 추모 미사가 진행된다.
◆ 뉴욕증시, 유가 급등에 상승…나스닥 5000선 넘어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5.91포인트(0.42%) 오른 1만8112.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0.79포인트(0.51%) 상승한 2106.6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3.73포인트(0.68%) 뛴 5011.02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5.8% 급등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3.10달러(5.8%) 오른 배럴당 56.39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박 대통령, 중남미 4개국 순방출국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떠난다. 올해 3번째 해외 출장이다.
내일부터 콜롬비아 후안 마노엘 산토스 대통령을 시작으로 페루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19일), 칠레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22일),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24일)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 성완종 측근 "이총리, 성회장 모른다고 하면 안돼"
16일 새벽 고 성완종 회장의 측근인 경남기업 박모 상무는 밤 늦게 고양시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나서 집앞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이완구 총리가 성 전 회장을 모른다고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힌 그는 "이 총리가 처음에 성 전 회장을 모르는 척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 총리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 국회, '세월호 선체 인양' 결의안 처리
국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이날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결의안은 여야 의원 158명(새정치연합 130명, 새누리 23명, 정의 5명)이 지난 7일 공동 제출했으며 정부가 선체 인양 계획을 즉시 발표하고 인양작업을 개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 현대·기아차, 3월 유럽서 월간 최대실적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에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3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11.9% 증가한 4만821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도 9.9% 늘어난 4만4478대를 팔아 양사는 1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 전국 흐리고 가끔 비
목요일인 16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일부 지방은 가끔 비가 오는 가운데 황사도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중부 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한 때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 내일 사이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예정이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김정훈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