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최초로 딸 다섯 쌍둥이가 탄생,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주 휴스턴에 사는 여성 대니엘레 버스비는



지난 8일 텍사스 여성병원에서 제왕절개로 딸로만 이뤄진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현지 언론은 딸 다섯 쌍둥이가 나오기는 미국에서 처음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1969년 이후 46년 만이라고 소개.



병원 측은 대니엘레가 일란성 쌍둥이를 포함해 5명의 자녀를 4분 만에 낳았다고 발표했는데



이들 부부는 첫 딸인 블레이크에 이어 다섯 쌍둥이까지 두 번 모두 인공수정을 통해 여섯 딸을 낳았다고.



의료진 12명 이상이 산모 곁에서 대기했고, 다섯 쌍둥이가 차례로 세상의 빛을 보자마자 5개 팀이 이들을 인큐베이터로 옮겼다.



미국 최초의 기록을 세운 산모 대니엘레는 "축복을 받아 무척 기쁘고 놀랍다"면서 병원 관계자들에게 인사.



그러나 기쁨도 잠시, 애덤과 대니엘레 부부는 곧바로 다섯 쌍둥이를 어떻게 키워가야 할지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했는데



당장 병원 비용 충당도 어려운 처지라 온라인 성금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에 미국 누리꾼의 지원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고.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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