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다시 11살로 돌아간다면…" 근황 공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송유근 근황 공개 /SBS '영재발굴단'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504/01.9834623.1.jpg)
지난 15일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송유근 군은 수학영재 김민우, 오유찬 군의 멘토가 되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송유근은 김민우와 오유찬에게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인문학도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송유근은 "외로울 때가 많았다"며 "한국의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있는 아이들을 분리시키려 하고 시기나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게 강하다. 더 열심히 교육해주고 더 좋은 교과서들을 마련해주고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주면서 토양을 잘 가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래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많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11살의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라며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한편 송유근은 13살에 석박사 통합과정을 시작, 현재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