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를 돌아봐'에서 매니저 장동민과 함께 비공식 스케줄을 위해 충북 제천으로 이동하던 김수미는 장동민을 향해 "근데 너 방송에서 보니 이경규 씨 같은 선배 개그맨들한테도 막 대들더라. 일부러 그러는거냐"라고 말을 건넸다.
김수미의 말에 장동민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할 때만 대든다"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맞다. 선배라고 다 옳지는 않다. 방송으로 보니 네가 잘못된 점을 딱딱 집어서 들이밀더라"라며 "그런거 너 좋아"라고 장동민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김수미는 "1970년대 일이다. 윤여정 선배님이 김혜자 선생님과 같이 맞담배를 피웠다. 그런데 내가 그 앞에서 다리를 꼬고 있으니 윤여정 선배님이 '김수미 왜 너 다리를 꼬고 있니?'라고 지적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또한, 김수미는 "그때 내가 '선배님은 왜 김혜자 선생님과 맞담배를 피우세요'라고 대꾸했다. 그러자 일순간 현장이 조용해졌다. 그러니까 김혜자 선생님이 '윤여정 담배 꺼. 네가 잘못했어'라고 하더라. 윤여정 선배님이 당황해서 담배를 껐다. 내가 그런 스타일이다"고 덧붙여 '나를 돌아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대박"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잘어울리네"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방송하나요"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그냥 나오는듯"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재밌긴하네요"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다음 방송도 하나요"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너무 웃김"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강하다 정말"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기가 장난이 아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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