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가 선진국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IMFC는 미국 워싱턴에서 제31차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 정상화에 있어 신중한 조절과 효과적인 소통은 주요 선진국의 비대칭적 통화정책에 따른 부정적인 파급효과와 역파급효과를 경감시키는데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흥국의 경우 적절한 정책 완충력은 금융시장에서의 변동성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서 “규모가 크고 변동성이 높은 자본 유출입으로 인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거시경제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IMF는 적정한 경제조정과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충분한 수준의 대출제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IMFC는 "신흥국 중 일부는 원자재 가격 하락, 수출감소, 개별 국가의 특정요인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다소 약화되고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조정 및 건전화 과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낮은 잠재성장률의 가능성은 중기적인 도전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불균형은 이전에 비해 축소됐으나 여전히 추가적인 수요 리밸런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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