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리 해임건의안에 "대통령 귀국 때까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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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9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이번주 초부터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한 것에 대해 '한시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남미 4개국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하는 27일까지는 사실상 이 총리가 국정을 대행하는 만큼 해임 건의안 제출은 불가하다는 것이다.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당장 국무총리가 물러나면 국정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순방 이후 (이 총리 거취문제를) 결정하겠다고 한 만큼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진행될 수 있도록 지켜보고, 국정에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자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도 이날 성남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4·29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외국 나가고 안 계시는데 총리 해임을 한다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라며 적어도 27일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남미 4개국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하는 27일까지는 사실상 이 총리가 국정을 대행하는 만큼 해임 건의안 제출은 불가하다는 것이다.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당장 국무총리가 물러나면 국정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순방 이후 (이 총리 거취문제를) 결정하겠다고 한 만큼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진행될 수 있도록 지켜보고, 국정에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자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도 이날 성남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4·29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외국 나가고 안 계시는데 총리 해임을 한다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라며 적어도 27일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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