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중의원 의장이 건강 문제로 취임 4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치무라 의장은 자민당 간부 등에게 "가벼운 뇌경색 징후가 있어 검사 차 입원했으며 언제 뇌경색이 재발할지 모른다는 의사의 이야기가 있었다"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패배했던 2012년 자민당 총재선거 도중 뇌경색이 발병, 요양 생활을 거쳐 작년 12월 24일 중의원 의장에 취임했다.
후임 의장으로는 자민당 부총재를 지낸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 중의원 예산위원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최인한 한경닷컴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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