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사별 2년만에 소개한 '남자친구'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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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SBS '좋은아침'에서 배우 전원주가 아들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과거 몰래카메라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 3월 한 방송에 출연한 전원주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재혼을 선언하는 몰래카메라를 꾸몄다.
전원주는 2년 전 간암으로 투병하던 남편과 사별했고 두 아들 내외가 함께 살잔 말을 안 해 섭섭하다고 토로했다.
전원주는 가족들에게 "요즘 외롭고 무서워 죽겠다. 옆에서 도와주고 그런 사람이 있으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일하며 내게 잘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친구처럼 지내자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했다.
이어 "너희 모두 나 데리고 살려는 마음 없지 않느냐"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큰 며느리는 "같이 살 수 있는데 어머니가 외로우시면 남자친구는 괜찮다"라고 했다. 둘째 아들 내외도 "엄마 외로움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몰래 카메라 사실이 공개된 후 뒤늦게 전원주의 마음을 알게 된 아들은 죄송함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SBS '좋은아침'에서 배우 전원주가 아들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과거 몰래카메라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 3월 한 방송에 출연한 전원주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재혼을 선언하는 몰래카메라를 꾸몄다.
전원주는 2년 전 간암으로 투병하던 남편과 사별했고 두 아들 내외가 함께 살잔 말을 안 해 섭섭하다고 토로했다.
전원주는 가족들에게 "요즘 외롭고 무서워 죽겠다. 옆에서 도와주고 그런 사람이 있으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일하며 내게 잘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친구처럼 지내자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했다.
이어 "너희 모두 나 데리고 살려는 마음 없지 않느냐"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큰 며느리는 "같이 살 수 있는데 어머니가 외로우시면 남자친구는 괜찮다"라고 했다. 둘째 아들 내외도 "엄마 외로움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몰래 카메라 사실이 공개된 후 뒤늦게 전원주의 마음을 알게 된 아들은 죄송함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