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리나라에 자국의 원전 건설을 투자 프로젝트 안건으로 제안했다는 소식 이후 원전주가 4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2690원(20.13%) 오른 1만6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한전기술(9.84%) 대우건설(9.38%) 한국전력(5.55%) 두산에너빌리티(5.15%) 한전KPS(3.75%) 현대건설(2.76%) 등 원전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지난달 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투자 프로젝트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로 알려진 조선업이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등보다 원전 건설 투자를 최우선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강세다. 각 회사 미국법인의 올해 1월 자동차 판매 실적이 역대 1월 중 최고치를 기록한 덕이다.4일 오전 9시20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1만7500원(3.56%) 오른 50만9000원에, 기아는 2300원(1.49%) 상승한 15만6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장중 현대차는 51만8000원(5.39%), 기아는 15만8000원(2.6%)까지 오르기도 했다.미국 내 판매 호조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1월 현지 판매량이 5만5624대였다고 밝혔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미 전역에 걸쳐 도전적인 기상 조건 속에서도 우리 팀과 딜러들은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총판매량을 달성했다”며 “하이브리드 수요가 60% 이상 증가해 1월의 주인공이 됐다”고 설명했다.기아의 미국법인도 1월에 6만4502의 차량을 팔아 역대 1월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3%가량 치솟은 판매고다.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1월의 기록적인 실적은 기아의 판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올해는 핵심 모델인 텔루라이드 신형 출시로 다시 한번 시장의 기대를 모은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로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고 강조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4일 하락 출발한 이후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6.98포인트(0.13%) 오른 5295.0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7.37포인트(0.52%) 내린 5260.71로 출발, 한때 5312선까지 회복했지만 다시 5300선을 밑돌았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72억원, 68억원 매수 우위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85%, 1.32% 하락 중이다. 현대차는 4%대 강세다. 특히 원전주가 강세다. 한전산업(18.71%)을 비롯해 대우건설(8.98%), 한전기술(7.65%), 우진(7.11%), 한국전력(5.04%) 등이 줄줄이 오름세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한국 원전 업계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더 커졌단 평가가 나오면서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1.43포인트(1%) 오른 1155.76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5.31포인트(0.46%) 내린 1139.02로 시작했지만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억원, 17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440억원 매도 우위다.대장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각각 7.01%, 3.65% 오르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449.9원에 개장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