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 제작 SBS플러스)에 출연중인 박유천의 ‘편의점의 추억’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지난 4월 16일 방송분에서는 극중 경찰인 무각(박유천 분)이 바코드연쇄사건의 비밀을 풀어내는 장면은 스타세프 재희(남궁민 분)의 모습과 교차로 보여지면서 순간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이처럼 무각역 박유천은 강력계 소속이 되어 맹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데, 극초반 그는 형사가 되기 위해 밤새 잠복하고 수사하는 순경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특히, 극중 편의점장면에서 그는 컵라면과 핫바, 그리고 뜨거운 커피를 들이키기도 했고, 이내 범인과 대치하다가 이내 잠드는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공교롭게도 이 장면은 지난 2012년 이희명작가의 작품이었던 ‘옥탑방왕세자’(이하 ‘옥세자’) 당시의 편의점 안을 바라보는 박유천의 모습이 떠올려지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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