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친환경 굴삭기 국내 출시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가장 강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티어4파이널(tier4-final)’을 충족하는 굴삭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볼보건설기계는 21일 서울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티어4파이널 규제를 충족하는 EC380E, EC480E 굴삭기 모델 출시행사를 가졌다.

이날 출시된 굴삭기 모델은 모두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에서 개발·생산된 제품이다. 지난해부터 티어4파이널 규제가 적용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는 이미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올해 순차적으로 티어4파이널 규제가 시작된다.

프레드릭 루에쉬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 및 허브 코리아 부문 사장(사진)은 기자간담회에서 “북미와 유럽에서 이미 1년전에 론칭해 검증된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해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티어4파이널에 맞춘 기술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앞으로도 신기술로 높은 연비와 생산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