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6포인트(1.07%) 오른 714.52에 장을 마쳤다. 6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 키웠다. 외국인(247억원)과 기관투자가(78억원)가 ‘쌍끌이’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1.92포인트(0.09%) 떨어진 2144.79로 마감했다. 지난 10일 이후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2341억원)의 순매수 행진은 이어졌고 개인(2275억원)도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의 대규모 매도(4678억원) 물량이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합병을 결정한 SK(2.3%)와 SK C&C(5.83%)가 상승 반전했고, 지배구조 개편주로 꼽히는 제일모직(1.88%) 현대글로비스(2.11%)도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