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성 대표, 그루폰서 티켓몬스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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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앵커에퀴티와 공동
지분 59%·경영권 인수 합의
지분 59%·경영권 인수 합의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티몬)는 20일 신현성 대표(사진)가 세계적 사모펀드(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함께 그루폰으로부터 경영권과 지분 59%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본지 3월31일자 A23면 참조
신 대표와 KKR,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2인씩 총 6명의 이사를 선임하고 그루폰에서 1인을 선임해 총 7인으로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에는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CPPIB), 파빌리온캐피털 등 다수의 해외 연기금 및 국부투자 기관이 직접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소셜커머스 시장과 티몬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다.
이번 계약으로 티켓몬스터 창업자인 신 대표는 주요 주주 지위를 되찾았다. 신 대표는 “유통과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세계적 투자 전문가들로부터 티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서비스 혁신과 공격적 투자를 통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분 매각 후에도 그루폰은 여전히 41%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본지 3월31일자 A23면 참조
신 대표와 KKR,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2인씩 총 6명의 이사를 선임하고 그루폰에서 1인을 선임해 총 7인으로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에는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CPPIB), 파빌리온캐피털 등 다수의 해외 연기금 및 국부투자 기관이 직접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소셜커머스 시장과 티몬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다.
이번 계약으로 티켓몬스터 창업자인 신 대표는 주요 주주 지위를 되찾았다. 신 대표는 “유통과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세계적 투자 전문가들로부터 티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서비스 혁신과 공격적 투자를 통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분 매각 후에도 그루폰은 여전히 41%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