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9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7.83%) 뛴 1만7900원을 나타냈다.
전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 자회사인 한화큐셀은 미국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올 4분기부터 내년 말까지 총 1.5GW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단일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한화큐셀의 1년 태양광 모듈 생산량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모듈 공급 수주에 따른 태양광 멀티플의 상향 근거를 마련했다"며 "태양과 부각에 따른 유화 등 기타 부문의 기업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22.6%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