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동반 강세…해외 수주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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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株)가 수주 환경 개선 기대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3.50% 오른 1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은 2%대, 삼성중공업은 1%대 오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 바리(Bahri)와 10억달러에 달하는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수주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비크조선소는 전날 1만1000TEU(길이 6m짜리 컨테이너 1만1000개를 실을수 있는 규모)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이 올해 들어 약 10억달러 수주에 성공해, 수주목표액 14억달러 중 3분의2 이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가 상승 전망도 향후 조선주의 수주 환경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유가가 반등할 여건이 형성됐다며 하반기에 평균 6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21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3.50% 오른 1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은 2%대, 삼성중공업은 1%대 오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 바리(Bahri)와 10억달러에 달하는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수주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비크조선소는 전날 1만1000TEU(길이 6m짜리 컨테이너 1만1000개를 실을수 있는 규모)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이 올해 들어 약 10억달러 수주에 성공해, 수주목표액 14억달러 중 3분의2 이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가 상승 전망도 향후 조선주의 수주 환경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유가가 반등할 여건이 형성됐다며 하반기에 평균 6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