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국내 경매·중개 매출이 작년보다 성장했고, 상품 매출 또한 크게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는 온라인 경매 뿐 아니라 홍콩 경매(5월 말), 메이저 경매(6월) 등 주요
경매 이벤트가 집중돼 있다"며 "미술 시장 회복을 감안할 때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80억원대 매출과 3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있을 것이란 게 김 연구원의 판단. 그는 "미술 시장 회복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매출,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7%, 15.8% 상향한다"며 "홍콩 경매 3회로 확대 시행, 온라인 경매 시행, 신사업 런칭 등 실적 모멘텀(동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